렉싱턴 지역 (Lexington)

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공립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점이 좋은 학군의 집을 구입하는 것이다. 미국 부보들은 학군에 민감하지 않을 것 같지만 한인 부모들 못지않게 민감하다. 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15마일가량 덜어진 곳에 위치한 렉싱턴은 인구가 3만 명이 조금 넘는 큰 규모의 타운이다. 지난 10년간 리얼터 협회 조사에서 평균 집값이 49% 상승하였다. 2016년도 평균 집값이 $ 1,072,500이며 집값과 부동산 보유 텍스가 높음에도 메스 주에서 가장 좋은 공립학교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. 렉싱턴 하이 스쿨의 교사 대 학생 비율 12:1이다. 방과 후 학교나 음악, 미술, 체육 등 여러 가지 과외 교습소들이 많이 있다.
1775년 4월 19일 미국 독립전쟁에서 첫 교전(Battles of Lexington and Concord)이 벌어졌던 렉싱턴 전투로 유명하며 타운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지역이다. 타운 주위의 자연환경도 아름다워 산책하기에 좋으며 근처에 한인 식당과 일식당, 옆 타운인 벌링턴에 대형 한인 마켓이 2008년에 들어왔다. 과거에는 백인 타운이었으나 명문 학군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인을 비롯한 중국계의 유입이 많아진 곳이다.  지난 10년 동안 한국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이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인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.

https://www.lexingtonma.gov/